항목 ID | GC0890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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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Yellow-Throated Marte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와부읍 팔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희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7월 27일 - 담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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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15년 - 담비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배설물 발견 |
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20년 - 담비 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 자락에서 발견 |
지역 출현 장소 | 광릉숲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
지역 출현 장소 | 예봉산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
성격 | 포유류 |
학명 | Martes flavigula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식육목〉족제빗과 |
서식지 | 광릉숲 |
몸길이 | 59~68㎝ |
새끼(알) 낳는 시기 | 4월 무렵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족제빗과의 포유류.
[개설]
족제빗과의 포유류인 담비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산악지대에 서식하고 있지만 서식지의 파괴 등에 따라 분포 지역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7월 27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 일대에 담비가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형태]
몸길이는 대략 59~68㎝이고, 꼬리 길이는 40~45㎝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끝이 가는 긴 꼬리는 몸길이의 3분의 2 정도로 매우 긴 편이다. 몸의 털은 대체로 흑갈색·황갈색인데, 길이가 길고 촘촘하며 부드럽고 광택이 있다. 머리와 얼굴, 다리와 꼬리는 검은 갈색이고, 등쪽은 대부분 밝은 갈색이다. 귀 뒤로부터는 한 줄의 검은 띠가 있다. 배쪽의 털은 연한 살구색이며, 목 부분은 밝은 노란색, 아래턱은 흰빛을 띤다.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뾰족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담비 모피는 털이 몹시 부드럽고 활용도가 높아 애용되었다는 기록이 세계 여러 나라에 전하여 온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무역품, 진상품이었고 뇌물로도 자주 쓰였다.
[생태 및 사육법]
숲이 울창한 침엽수림에서만 2~3마리씩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숲속에서도 날렵하게 움직이기에, 기본적으로 천적을 잘 피하며, 때로는 자기보다 강한 오소리를 무리 지어 습격하기도 한다. 낮에 주로 활동하며, 먹이로는 식물의 열매와 꿀을 선호하지만, 포유류를 포함하여 설치류, 파충류, 조류 등도 먹는 잡식성이다. 먹이 섭식의 폭이 넓고 사냥을 잘하며, 현재 호랑이·표범·늑대 등의 상위 포식자가 대부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산림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항문선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자신의 세력권을 표시하기도 한다. 여름철에 짝짓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270~285일간 임신하고 봄이 되면 4월 무렵에 새끼를 평균 2~3마리를 낳는다.
[현황]
담비의 서식지는 주로 산악지대에 한정되어 있는데, 현재 각종 도로 건설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파편화됨에 따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2015년 담비의 배설물이 광릉숲에서 발견되었으며, 2020년에는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자락에서 담비 한 쌍이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