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에 있는 영농 지원 기관.

[개설]

조안면농업인상담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남부지소로, 조안면 지역 농민들의 영농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배, 블루베리, 딸기, 고구마, 유기농 채소, 감자 등 특화 작목 재배 기술 개발 및 지역 내 농업 체험 농장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딸기는 조안면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설립 목적]

조안면농업인상담소는 창조 농업 인재 양성, 고품질 생산과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 증대, 가공·유통·체험 등 연관 산업 융·복합 6차 산업화, 첨단 기술 지원으로 미래 농업 선도 등을 목표로 한다.

[변천]

조안면농업인상담소는 2019년 5월 7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3과 14개 팀 5개 상담소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안면농업인상담소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에서 현장 밀착형으로 수행하는 곳이다.

남양주시는 경기도 동부권 중심도시로서 근교 농업, 도농 복합형 농업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발 제한 구역 및 상수원 보호 구역 등 제약 요인이 많아 생산 기반 여건을 갖출 수 없었다. 인구의 급팽창으로 농산물 출하에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산지 유통 시설은 물론 지역 특화 작목 육성이나 산지 유통 시설 등도 미약하였다.

이에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워킹 그린(Working Green), 웰컴 그린(Welcome Green), 웰빙 그린(Wellbeing Green)을 슬로건을 내걸고 농업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앞선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 농업기술센터의 목표는 남양주 농업의 핵심 인재 양성, 시민 행복 서비스 창출, 강소농 육성 및 농업·농촌 문화 체험 및 교육 제공, 친환경 유기농업 정착, 농촌 생활 활력 증진 및 슬로라이프 실천 문화 확산, 기후변화 대응 시설 농업 환경 개선 기술 보급 등이다.

[현황]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역 특화 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이 중 조안면농업인상담소는 배, 블루베리, 딸기, 고구마, 유기농 채소, 감자 등이 주요 작목이다.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농장들 가운데는 체험 농장을 경영하는 곳도 있는데, 이곳의 경영 지원도 하고 있다.

조안면에는 대가농원, 소소리농장 등 13곳의 체험 농장이 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대가농원은 유기농 딸기를 재배하는 농장이다. 체험 참가자들이 딸기를 수확해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으며, 딸기잼, 딸기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어, 도시민들이 농축산물 생산[1차 산업], 가공[2차 산업]을 넘어 체험과 관광[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조안면농업인상담소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조안면지부[남부지소]로 운영되면서 조안면 일대의 농업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