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개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남양주시청의 직속기관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 있다. 남양주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업 기술과 정보를 전달하며,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창조 농업 인재 양성, 고품질 생산과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 증대, 가공·유통·체험 등 연관 산업 융·복합 6차 산업화, 첨단 기술 지원으로 미래 농업 선도 등을 목표로 한다.

[변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980년 4월 1일 경기도 양주군으로부터 남양주군이 분리되면서 남양주군 농촌지도소로 설립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양주군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남양주시 농촌지도소로 개칭하였고, 1996년 10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92-1에 청사를 준공, 이전하였다. 1998년 10월 1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로 개칭하였다.

2020년 8월 10일 기준으로 총 3과, 15개팀, 4개 상담소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남양주시는 경기도 동부권 중심 도시로서 근교 농업, 도농복합형 농업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및 상수원 보호구역 등 제약 요인이 많아 그동안 생산 기반 여건이 갖추어지지 못하였다. 인구의 급팽창으로 농산물 출하에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산지 유통 시설은 취약하고, 지역 특화 작목 육성 또한 미약하였다.

남양주시 농업 특성을 반영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슬로건은 “워킹 그린(Working Green), 웰컴 그린(Welcome Green), 웰빙 그린(Wellbeing Green)”이며, 남양주 농업 핵심 인재 양성, 시민 행복 서비스 창출, 강소농(强小農) 육성 및 농업·농촌 문화 체험 및 교육 제공, 친환경 유기농업 정착, 농촌 생활 활력 증진 및 슬로라이프 실천 문화 확산, 기후변화 대응 시설농업 환경 개선 기술 보급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1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 본격적 영농을 시작하기 전 농업인이 한 해 계획을 설계하고 준비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대학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실천적 농업 CEO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업인의 학습 기회 제공과 성취감 고취를 위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여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 중 난이도가 높은 종자기능사 과정은 2021년 기준 63%의 합격률을 보며, 전국 평균 합격률 51% 대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얻었다.

[현황]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생명정책과, 농업기술과, 농축산지원과 3개 과에 15개 팀과 4개 지소[농업인 동부지소, 농업인 서부지소, 농업인 남부지소, 농업인 북부지소]로 조직되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 있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상 3층의 본관과 자연공간, 유기농미생물관, 농업기계은행, 치유농업실, 자생식물원이 들어서 있다. 본관에는 각 과 사무실과 함께 교육실, 회의실, 조리실습실, 친환경농업관리실, 병해충예찰실 등이 있으며, 자연공간에는 홍보관과 기획전시실이 들어서 있다. 유기농매생물관에는 미생물배양실과 실험실, 멸균배양실을 갖추고 있다. 지역 특화 작목으로 먹골배, 시설채소, 화훼, 포도, 버섯, 장뇌산삼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양주 농업인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