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 이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개된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역사적 사실. 1945년 8월 15일 한반도의 해방은 일본이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하면서 시작되었다. 30여 년 간의 식민 지배는 일본 제국주의 경제 블록에서 일본 자본주의를 팽창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경제 성장은 한반도 주민 집단의 복리 증진과는 거리가 멀었다. 실제로 일제 치하에서 경제적...
1949년부터 경기도 남양주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시행된 농지 분배 정책. 농지개혁은 유상 몰수-유상 분배를 통하여 지주제를 해체하고 자작농을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서는 1949년 6월 21일 제정된 농지개혁법을 계기로 농지위원회가 설립되었고, 6·25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에 농지 분배가 시작되었다. 1950년 가을부터 진행된 상환곡 수납은 1967년...
1970년대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실시된 범국민적 지역 사회 개발 운동. 새마을운동 혹은 신향촌운동(新鄕村運動)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행해진 지역 사회 개발 운동이다.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그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하여 총체적인 국가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에서 가까운 지...
1969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침투한 북한 무장간첩대와 군·경·예비군의 소탕 사건. 1969년 북한 무장간첩대가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진중리[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민가에 침입한 것을 계기로 수색이 시작되었다. 대간첩대책본부는 수도 외곽 지대에 비밀 거처를 구축하고 남한의 산업 시설을 상시 감찰한 간첩대라고 평가하였다. 와부면 공비침투사건은 무장간첩대 3명 중 2...
6·25전쟁 기간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서 발생한 국가 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과 양주군 진건면[현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에 대한 학살은 1950년 9월 28일 서울 수복 이후 수도권 방어선 및 북진을 진행하는 가운데 1950년 10월 초부터 12월까지 전개되었다. 양주경찰서와 그 지휘 하에 운영되었던 치안대, 향토방위대의 주...
해방 직후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서 일어난 신탁 통치 반대 면민 대회. 연합국은 제2차 세계 대전이 종결되기 전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전후 처리 문제를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다. 결국 연합국의 전후 처리 문제 합의는 1945년 12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미국·영국·소련 간의 3국 외상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에서 3개국은 한국에 임시 민주 정부를 수립...
1950년 10월 6·25전쟁 중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전개된 한국 해병대와 북한군 간의 전투.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침입으로 6·25전쟁이 시작되었다. 휴전선 인근에서 전투가 전개되고 있던 과정에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공격을 받았고, 전쟁 발발 이후 약 3개월여 동안 부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점령당하였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