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424
한자 -運動
이칭/별칭 신향촌운동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태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70년 4월 22일연표보기 - 새마을운동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운동 제창

[정의]

1970년대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실시된 범국민적 지역 사회 개발 운동.

[개설]

새마을운동 혹은 신향촌운동(新鄕村運動)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행해진 지역 사회 개발 운동이다.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그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하여 총체적인 국가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에서 가까운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를 포함하는 경기도 양주군 지역이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되었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급격한 농촌 개량 사업이 전개되었다.

[역사적 배경]

1960년대에 2차에 걸쳐 진행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으로 대한민국은 고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비롯해 산업 간 불균형, 소득 격차,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대두하는 부작용도 발생하였다. 이러한 제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1970년부터 농촌의 자연 촌락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이 시도되어 197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제5공화국에서도 새마을운동은 소도읍(小都邑) 가꾸기, 저소득 마을 육성 등의 사업으로 연장되었다.

[경과]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의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BA0254523, BA0254524]를 보면 1980년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소도읍 가꾸기와 저소득 마을 육성 사업의 내용을 알 수 있다. 남양주군 진접면 팔야리[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일대에서 진행된 소도읍 가꾸기 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과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준도시(準都巿)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촌 마을의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또한 저소득 마을 육성 사업은 저소득 낙후 요인을 제거하여 자력 성장의 계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마을의 공동 소득원을 개발하여 마을 간 소득 격차를 줄이고자 실시한 사업이었다.

[결과]

1970년대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의 모습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지니고 있었던 경기도 양주군 지역을 세련된 도농 복합 지역으로 일신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 바로 새마을운동이었으며,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은 전두환 집권 이후에도 새마을운동의 연속성을 보여 주었다. 2022년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의 새마을운동 관련 단체로는 새마을운동중앙회 남양주지회, 남양주시새마을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새마을운동은 단기간에 낙후된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켰으며,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하여 자신감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자발적 참여 의식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 이것은 가정·직장 등 한국 사회 전체의 근대화의 동력이 되었다. 반면 새마을운동이 유신 독재 체제 하에 행정 기관의 주도로 진행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제5공화국 이후에는 정치적인 영향으로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서도 이러한 두 가지 관점이 동시에 존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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