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가계]

김극효(金克孝)[1542~1618]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희민(希閔), 호는 사미옹(四味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장령 김영수(金永銖)이고, 할아버지는 평양서윤 김번(金璠)이다. 아버지는 신천군수 김생해(金生海)이고, 어머니는 경명군(景明君) 이침(李忱)의 딸 전주 이씨(全州 李氏)이다. 부인은 좌의정 정유길(鄭維吉)의 딸 동래 정씨(東萊 鄭氏)이고, 아들은 김상용(金尙容)·김상관(金尙寬)·김상건(金尙謇)·김상헌(金尙憲)·김상복(金尙宓)이다.

[활동 사항]

김극효는 1542년(중종 37) 9월 16일 한성[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562년(명종 17) 세자익위사우세마가 되었고, 1564년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78년(선조 11) 동복현감에 제수되었지만 어머니가 연로하다 하여 부임하지 않았고, 이듬해인 1579년 음죽현감이 되었다. 이후 통례원인의·풍덕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뒤인 1593년 분조를 이끌던 광해군(光海君)을 호종하여 1612년(광해군 4) 호종공신에 책록되었다. 1616년 돈녕부도정에 올랐으나 1618년 2월 3일 사망하였다.

[묘소]

김극효의 묘소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산5에 있다.

[상훈과 추모]

김극효는 사망한 뒤 의정부좌찬성 겸 판의금부사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