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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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Chinese Mitten Crab |
이칭/별칭 | 천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희 |
성격 | 갑각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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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riocheir sinens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절지동물문〉갑각류강〉십각목〉바위겟과 |
서식지 | 북한강 |
몸길이 | 약 5~6㎝ |
새끼(알) 낳는 시기 | 11~12월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서식하는 바위겟과의 갑각류.
[개설]
바위겟과의 갑각류인 참게는 중국, 유럽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바다와 가까운 강 하구에 서식하는 회유성 민물게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북한강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북한강에서 참게 치어를 여러 차례 방류하여 왔다.
[형태]
갑각 길이는 약 5~6㎝이고 폭은 약 7㎝로, 폭이 길이보다 더 길다. 갑각은 둥근 사각형 모양으로, 이마 부분은 갑각 앞의 옆 가장자리 중앙이 매우 오목하게 납작하고 4개의 이 모양 돌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양 돌기는 갑각의 가장자리에도 나 있으며 뒤로 갈수록 작아진다. 갑각의 윗면은 약간 볼록하다. 양 집게다리는 억세고 가시가 있으며, 앞면과 집게 아래쪽에 연한 털 다발이 있다. 나머지 걷는 다리 8개는 가늘고 길다. 배는 암수 모두 7마디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조선 후기 문신 정약전(丁若銓)[1758~1816]이 저술한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참게를 천해(川蟹)라 하여 그 형태와 잡는 법이 적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바다 가까운 하천 유역이나 논두렁, 혹은 논둑에 구멍을 파고 살기도 한다. 잡식성으로 주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바다로 통하는 하천 바닥이나 주변 계류에서 서식하다가 가을철에는 생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하며, 산란기인 11~12월이 되면 바다에서 알을 낳는다. 이후 1~4월 즈음에 알에서 부화한 새끼는 다시 민물로 돌아와 자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참게는 간장게장, 튀김, 매운탕 등 식용으로 많이 활용되며, 최근에는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재래식 양식이 시도되고 있다. 남양주 지역의 북한강은 서식 환경이 나빠지고 팔당댐 때문에 바다로 오가기 위한 고깃길이 막혀 참게, 뱀장어 등의 회귀성 어종이 사라지는 추세여서, 2016년 남양주시에서는 북한강 일대에 토종 어류를 위한 인공 산란장을 설치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