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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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tripe False Gudgeo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희 |
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19년 - 줄몰개, 왕숙천에서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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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물고기 |
학명 | Gnathopogon strigat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강〉잉어목〉잉엇과 |
서식지 | 왕숙천 |
몸길이 | 8~9㎝ |
새끼(알) 낳는 시기 | 6~8월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엇과의 민물고기.
[개설]
잉엇과의 민물고기인 줄몰개는 압록강, 금강 등지에 분포하며, 주로 물이 맑고 모래가 깔리고 천천히 흐르는 하천에서 서식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왕숙천에서 서식하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형태]
몸길이는 8~9㎝ 정도이다. 몸은 굵고 옆으로 납작하며 등과 배는 모두 둥글어서 몸높이는 등지느러미가 시작되는 곳이 가장 높다. 둥근 주둥이 위쪽에는 작은 눈이 머리 양쪽 옆면에 있으면서 등쪽으로 치우쳐 있다. 입 주변에는 짧은 수염이 한 쌍 있다.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거의 같은 수직선상에 있으며 바깥 가장자리가 거의 일직선이다. 몸의 측선 역시 뚜렷하고 거의 일직선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몸의 색은 어두우며 등쪽이 갈색이고, 배쪽으로 갈수록 그 색이 연해진다. 몸 중앙에는 넓고 어두운 띠가 줄지어 있으며, 옆구리에는 짙은색 띠가 점선처럼 나타나 있다. 치어일 때는 왜몰개나 참붕어와 비슷하지만, 자라면서 몸에 8~10개의 줄무늬가 나타나 구분된다.
[생태 및 사육법]
유속이 느리고 바닥에 모래와 진흙이 깔린 비교적 물이 맑은 하천 중류에 서식한다. 먹이로는 소형의 동물성 플랑크톤과 새우, 기타 작은 갑각류, 작은 곤충류 등 수생곤충의 유충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인 6~8월에는 암컷이 수초에 알을 붙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산란과 관련한 생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9년 남양주시 왕숙천에서 확보한 줄몰개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수정란은 수정 54시간 후 부화가 되었으며, 부화 38일 후에는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가 발달하여 치어가 됨을 알 수 있었다.
[현황]
줄몰개는 서해로 흘러드는 모든 하천과 섬진강에 분포하지만, 개체수는 적어 보호가 시급하다. 남양주시 왕숙천에는 하천 중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보의 영향으로 다수 어종이 한때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수질이 좋아지면서 왕숙천 하류 부근의 한강 합류 지점에서 줄몰개를 비롯한 여러 어종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