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붕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31
영어공식명칭 Korean Rose Bitterling
이칭/별칭 꽃붕어,납지리,납작이,납죽이,납지라기,납치래기,밴댕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09년 - 각시붕어 왕숙천 하류에서 발견
성격 민물고기
학명 Rhodeus uyekii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어강〉잉어목〉잉엇과
몸길이 4~5㎝
새끼(알) 낳는 시기 5~6월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서식하는 잉엇과의 민물고기.

[개설]

잉엇과의 민물고기인 각시붕어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주로 물살이 약한 하천이나 저수지, 연못에 분포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왕숙천의 하류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형태]

몸길이는 4~5㎝ 정도이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은 달걀처럼 한쪽이 갸름하게 둥근 난원형이며 몸높이가 높다. 머리는 작은 편이다. 머리의 앞쪽에는 비교적 큰 눈이 치우쳐져 있다. 입은 뾰족한 주둥이 아래쪽에 있고 입 주변에 수염은 없다. 측선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데, 주로 셋째나 넷째 비늘에서 확인된다.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약간 앞에서 시작한다. 한편,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의 가운데 지점에서 시작하고, 크기가 조금 작다. 지느러미는 대체로 끝이 둥글다. 몸의 옆면에는 푸른색 줄이 보이는데, 푸른색 줄은 등지느러미 기점에서부터 꼬리지느러미의 기부까지 뚜렷하게 이어진다. 몸의 색은 등쪽이 청갈색을 띠며 배쪽은 담황색 혹은 회색빛이 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남양주 지역에서는 각시붕어를 ‘꽃붕어’, ‘납지리’, ‘납작이’, ‘납죽이’, ‘납지라기’, ‘납치래기’. ‘밴댕이’ 등의 방언으로 부르기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각시붕어는 헤엄 속도가 느리고 놀랄 때 수초나 돌 사이로 숨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주로 유속이 느리며 수초가 비교적 많이 있는 하천이나 저수지의 진흙 바닥에 서식하는데, 특히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여러 하천과 하천 주변 저수지에 많이 분포한다. 잡식성이지만 주로 수초에 붙어 있는 미세한 부착조류와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다. 산란기인 5월과 6월에는 암컷이 바닥에 있는 민물조개의 안에 회갈색의 긴 산란관을 내어 알을 낳는다. 수컷은 산란기에 몸 전체에 노란빛이 강하게 나타나고, 복부 부분은 검게 변한다.

[현황]

각시붕어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주로 남부 지역의 여러 하천에 분포하며 관상어로도 인기가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2009년 왕숙천 하류 지역에서 각시붕어 일부 개체가 발견되었고, 이후에도 계속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