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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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rey Frog Hawk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희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6일 -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제323-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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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5월 31일 - 붉은배새매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붉은배새매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
성격 | 여름철새 |
학명 | Accipiter soloens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릿과 |
서식지 | 광릉숲 |
몸길이 | 27.5~31㎝ |
새끼(알) 낳는 시기 | 5월 |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수릿과의 여름철새.
[개설]
수릿과에 속하는 붉은배새매는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철새로, 5월 초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붉은배새매를 비롯한 참매, 매, 황조롱이 등의 수릿과·맷과의 새들이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광릉숲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형태]
몸길이는 27.5~31㎝인데, 수컷보다 암컷이 약간 더 크다. 암컷의 홍채는 노란색이며, 가슴은 수컷보다 진한 등황색을 띤다. 수컷의 홍채는 암갈색이며, 가슴의 등황색이 암컷보다 얇다. 기본적으로 몸은 어두운 청회색을 띠며 가슴은 엷은 등황색, 아랫배 밑은 흰색이다. 납막[조류의 윗부리 기부를 덮고 있는 부드럽고 불룩한 연질의 피부]은 주황색이며 매우 큰데, 어린새는 노란색 눈테가 없다. 어린새는 조롱이와 형태가 매우 비슷한데, 얼굴에 청회색 기운이 있으며 몸 윗면은 흑갈색에 깃 가장자리는 황갈색을 띤다. 날개는 가늘고 길며,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아랫면의 날개덮깃은 줄무늬가 없는 엷은 등갈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침엽수와 활엽수가 자라는 숲 가장자리 또는 낮은 산에 서식하며 주로 밤나무, 소나무 등에 둥지를 튼다. 둥지 안에는 나뭇잎을 깐다. 5월에는 보통 알을 3~4개씩 낳으며, 약 24일간 암수가 함께 포란한다. 육추 기간은 20~22일이다. 주로 먹는 것은 둥지 근처의 개울과 논에서 잡는 올챙이, 개구리, 곤충 등이다. 산란기가 아닌 봄, 가을에는 큰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상공에서 활공하면서 미끄러지듯이 빠르게 이동한다.
[현황]
붉은배새매는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던 여름철새였으나, 서식지가 파괴되고 각종 오염물에 먹이가 오염되면서 지금은 개체 수가 격감하였다. 이에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2022년 현재 남양주시의 광릉숲에는 붉은배새매를 포함한 총 18종의 조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