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외방리(外坊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과 북쪽으로 가평군 상면 상동리·행현리·임초리, 서쪽으로 내방리와 지둔리, 남쪽으로 입석리와 접하고 있다. 외방리에는 행정리로 외방1리, 외방2리, 외방3리가 있고 자연 마을로 석현, 불당골, 신창평, 전자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외방리는 산골짜기 바깥쪽이 되어서 ‘바깥방골’ 혹은 ‘외방동’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형성 및 변천]

18세기 중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 가평군 항목에서 서면(西面)의 방동리(坊洞里)라는 지명이 확인되는 데서 외방리의 연원을 찾을 수 있다. 1871년(고종 8) 『경기읍지(京畿邑誌)』의 가평군 내용에서는 외서면(外西面)을 구성하는 17개 동 중에 외방동(外坊洞)이 등장한다.

외서면 외방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입석(上立石)의 일부를 병합하여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외방리로 개설되었다. 1963년 1월 1일 양주군에 수동면이 신설되면서 이속되어 경기도 양주군 수동면 외방리로 개편되었다. 1980년 4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이 신설되면서 이속되어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 외방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되어 남양주시가 신설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외방리의 북쪽에는 서리산[832m], 동쪽에는 축령산[887.1m], 남동쪽에는 오독산[654m]이 자리 잡고 있어 산지로 둘러싸인 형태를 띠고 있다. 외방리의 서쪽에는 남북 방향으로 외방천이 가로지르고 외방리의 남동쪽 경계로는 불당골천이 흐른다.

[현황]

2022년 6월 현재 외방리에는 754세대, 1,486명[남자 807명, 여자 67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외방리 북쪽 축령산 자락에는 축령산자연휴양림이 야영장 등과 함께 위치하여 관광객을 상대로 한 숙박업이 발달하였다. 축령산자연휴양림 남쪽으로 이어지는 외방천을 따라 다수의 펜션이 운영되고 있으며 불당천골 근처에도 몇몇 펜션들이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