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월산리(月山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답내리, 서쪽으로는 마석우리(磨石隅里), 남쪽으로 창현리와 금남리, 북쪽으로는 수동면 송천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월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서 ‘달미’, ‘당미’, ‘땅미’, ‘월산’ 등으로 불리었다. 한편 월산은 ‘달봉’, ‘월봉’, ‘월길산’, ‘달기리산’ 등으로 불렸는데, 모두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이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양주군 상도면의 등경동 일부와 세월산리와 점막리 전부를 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화도면 월산리가 개설되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남양주군이 신설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월산리가 되었고, 1991년 12월 1일 화도면이 화도읍으로 승격되면서 남양주군 화도읍 월산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되어 남양주시로 개편되면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월산리의 북쪽에는 해발고도 약 497m의 송라산과 해발고도 약 368m의 두리봉이 위치하여 인근의 마석우리, 답내리, 수동면 송천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에는 달기산이 있어 창현리와 금남리와의 경계를 형성한다.

월산리에는 북한강 수계 1차 지류로 달기산 정상 북쪽 골짜기에서 발원한 월산천이 흐른다.

[현황]

2021년 현재 3,382세대, 8,970명[남자 4,415명, 여자 4,55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월산리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도사, 화광사와 같은 사찰이 존재한다. 또한 민족민주열사묘역, 모란공원묘지 등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을 하였던 활동가들의 추모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모란공원 인근에는 모란미술관이 있으며, 월산리 북쪽에는 체어로축구장이 있어 남양주 시민들의 문화 및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월산리에는 경춘선이 지나가며, 정차하는 역은 없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강원도 고성군을 잇는 국도 제46호선이 지나가며, 월산IC가 있어 월산리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