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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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嘉谷里 |
영어공식명칭 | Ga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가곡리(嘉谷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서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수동면 송천리, 서쪽으로는 오남읍 팔현리와 호평동, 남쪽으로 묵현리, 북쪽으로 수동면 운수리·지둔리와 접하고 있다. 조선 후기 문신인 이유원이 거주한 곳이다.
[명칭 유래]
‘가곡’이라는 명칭은 『우리 고장 남양주』에 따르면 일대의 지형이 가오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가오실’이라고 부르던 데서 기원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 진행 과정에서 경기도 양주군 상도면 가곡리를 경기도 양주군 화도면 가곡리로 개편하여 개설되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남양주군이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신설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가곡리로 변경되었다. 1991년 12월 1일 화도면이 화도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읍 가곡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경기도 남양주시가 개설되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로 재편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서는 동남쪽 방면에 솟아 있는 송라산이 수동면 송천리와의 동남쪽 경계를 가로막는 형세이며, 서쪽에서도 서북쪽의 꽈라리봉에서 동쪽을 향해 뻗어 나온 산자락이 서쪽의 오남읍 팔현리부터 북쪽의 수동면 운수리·지둔리까지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서남쪽 방면에 솟아 있는 천마산에서도 마찬가지로 동쪽을 향해 뻗어 나온 산자락이 서남쪽의 호평동과 남쪽의 묵현리와의 자연적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인해 가곡리 경내를 흐르는 지방 하천인 가곡천과 월곡천도 각각 지대가 높은 꽈라리봉·천마산 자락에 해당하는 서쪽에서부터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우봉교 일대에서 합류한 뒤, 북쪽의 꽈라리봉과 이어진 산자락과 동남쪽의 송라산 자락 사이로 흘러 동쪽의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로 빠져나간다.
[현황]
2021년 현재 2.965세대, 6,545명[남자 3,308명, 여자 3,23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의 수동면 송천리와 남쪽의 화도읍 묵현리를 잇는 지방도 제387호선이 서쪽과 북쪽, 동남쪽 일대의 산지를 피하는 경로로 지나간다. 이러한 가곡리의 자연지리적 특징은 주거 형태에도 반영되어 전원주택 단지인 양지전원마을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거 지역이 가곡천·월곡천 유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서남쪽 방면에 천마산군립공원 부지 일부가 걸쳐 있는 등 관내에 숲이 우거진 산지가 많다는 자연적 특징으로 인해 보광사 등 다수의 사찰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환경은 여러 사찰과 함께 다양한 자연관광 및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4년 준공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있어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