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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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夜里 |
영어공식명칭 | Paly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팔야리(八夜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동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수동면 수산리, 서쪽으로는 부평리, 남쪽으로는 진벌리, 북쪽으로는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명칭 유래]
‘팔야’라는 명칭에 대해 『우리 고장 남양주』에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환궁하다가 여덟 밤을 묵었기 때문에 ‘여덟밤이’·‘여덟배미’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기존 경기도 양주군 진벌면 팔야리, 검단리(黔丹里) 일부 등이 합쳐져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팔야리로 개설되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경기도 남양주군이 신설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팔야리가 되었다. 1989년 4월 1일 진접면이 진접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팔야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남양주시가 형성되면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팔야리는 전반적으로 동북쪽부터 동남쪽까지 산지가 에워싸고 있는 지형으로, 동쪽 방면에서 수동면 수산리와의 경계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나온 주금산 자락이 철마산 자락과 이어진다.
이러한 지형 때문에 팔야리 경내를 흐르는 지방 하천인 학림천도 지대가 높은 동쪽의 주금산-철마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향하다가, 남쪽의 진벌리에서 흘러드는 진벌천과 합류하여 서남쪽으로 빠져나간다. 그 외에도 북쪽의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로부터 흘러드는 엄현천이 팔야리의 서북쪽 일대를 가로질러 서남쪽으로 빠져나가는데, 팔야리 서남쪽에 솟아 있는 안산에 막혀 학림천 및 진벌천과 경내에서 곧장 합류하지는 못하고 좀 더 서쪽인 부평리에서 여타 지류들과 함께 왕숙천에 합류한다.
[현황]
2021년 현재 1,500세대, 2,742명[남자 1,531명, 여자 1,21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북쪽의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서부터 서북쪽으로 들어오는 국도 제47호선이 안산 일대의 팔야터널을 통해 남쪽의 진벌리로 빠져나간다. 대부분의 주거 지역은 엄현천·학림천 유역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진벌리에서 서쪽으로 흘러드는 진벌천과 학림천 간의 합류 지점 및 왕숙천과 합류 직전 팔야리 서쪽 끝부분 일대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팔야리에는 산업시설 용지 규모 10만 6805㎡에 달하는 광릉테크노밸리가 2012년 준공되어 다수의 제조업체가 입점해 있다. 주금산-철마산 자락에 대경대학교 서울한류캠퍼스가 소재하고 있다. 관내 문화재로는 유순의 묘 등이 있다. 또한 남양주시에서 조성한 광릉숲둘레길 제5코스 왕숙천물내음길을 비롯해 한림광릉컨트리클럽 등의 다양한 레저 공간이 있어 지역민 및 관광객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