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철마산에서 발원하여 왕숙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개설]

진벌천(榛伐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철마산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흘러 왕숙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수계는 한강 수계이다. 하천 연장 3.3㎞, 유로 연장 6.01㎞, 유역 면적 15.56㎢, 하상 경사 1/95~1/55이다.

진벌천은 하천 연장 3.3㎞의 지방 하천인 진벌천과 2개의 소하천인 진벌천으로 구분된다. 남양주시에서는 2개의 소하천을 각각 진벌천1, 진벌천2로 파악하는데, 진벌천1은 진접읍 진벌리 9~진접읍 진벌리 314에 있는 하천 연장 700m의 소하천이고, 진벌천2는 진접읍 진벌리 50-14~진접읍 진벌리 307-1에 있는 650m의 소하천이다. 진벌천1과 진벌천2 소하천은 각각 나뉘어 흐르다가 합류하여 진벌천을 이룬다. 소하천인 진벌천 이외에도 학림천이 하류부에서 진벌천에 합류한다.

[명칭 유래]

‘진벌천’이라는 명칭은 하천의 발원지인 진벌리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진벌천의 남쪽에는 철마산이, 북동쪽에는 주금산, 서리산, 축령산이 있다. 진벌천의 북쪽으로는 왕숙천에 합류하는 엄현천이 흐른다.

[현황]

진벌천의 대부분은 임야로 활용되며 일부가 농경지 및 주거지로 이용되고 있다. 진벌천의 하류부에는 왕숙천을 따라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진접1호공원과 공동체정원이 근린시설로 설치되었다. 하천의 중하류부에는 국도 제47호선이 가로질러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