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국사봉 순화궁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용암천과 합류하는 하천.

[개설]

덕송천(德松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국사봉 아래에 있는 순화궁 골짜기에서 시작하여 별내동에서 용암천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면적은 10.5㎢, 길이는 2.6㎞이며, 수계는 한강 수계이다.

[명칭 유래]

발원 지점인 순화궁 골짜기가 옛 덕송리[현 별내동]에 위치하여 덕송천으로 불린다.

[자연환경]

덕송천은 발원지를 기점으로 북서쪽에 수락산, 도솔봉, 북동쪽에 국사봉, 남서쪽에 불암산이 있다. 발원지 인근에는 조선 제14대 왕 선조의 생부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 이초(李岹)의 묘가 있다.

[현황]

덕송천 상류 인근에는 덕송내각고속화도로가 지나가며, 하류 지역에는 주거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덕송천은 2005년 12월 19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서 남양주 별내 국민임대주택단지 500만㎡[154만 평]에 대한 개발 계획을 승인, 고시한 이래 도심지 하천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2006년 5월에는 도시 개발을 위하여 덕송천을 따라 ‘커뮤니티 코리도(corridor)’를 조성하고 교육 시설, 근린 시설, 공공시설 등을 근처에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2005년 이래 별내면 화접리, 덕송리 일대에 별내신도시를 조성함에 따라 2011년 12월 22일 화접리, 덕송리가 폐지되고 별내동이 신설되어 덕송천은 별내동으로 귀속되었다. 하천을 따라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