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0년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이남석이 지은 청소년 소설.

[개설]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이남석이 지은 청소년 소설이다. 심리학자인 이남석이 부모의 마음으로 10대에게 들려주는 건강한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는 청소년이 스스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가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과 성에 대한 흥미로운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성관계, 성폭력 대처법,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는 법까지 청소년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가 담겨 있어, 청소년의 사랑과 성에 대한 종합 안내서 역할을 겸하고 있다.

[구성]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는 총 184면이며, 판형은 가로 148㎜, 세로 220㎜, 두께 20㎜으로 되어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2. 사랑과 우정은 다른가요?

3. 사랑을 그림으로 그리면 어떻게 되나요?

4.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은 모두 다 똑같나요?

5.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요?

6. 사랑은 받는 것인가요, 주는 것인가요?

7. 사랑은 왜 변하나요?

8. 섹스를 해야만 진짜 사랑하는 것인가요?

9. 왜 야한 동영상을 보고 싶어 할까요?

10. 억지로 섹스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하죠?

11. 잘생긴 사람을 사랑하는 게 나쁜가요?

12.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은 없나요?

[내용]

주인공 규린이는 누구도 사랑을 알려 주지 않자, 스스로 인터넷을 이용하여 사랑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찾아 나선다. 지식 검색, 사이트 가입과 활용, 채팅, 댓글 토론 등을 활용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부부 학교에 다녀온 아빠와 엄마의 변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언니 등의 이야기를 통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내용은 사랑과 성에 대한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대 심리학의 대가인 직 루빈(Zick Rubin)[1944~ ],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1949~ ], 존 알란 리(John Alan Lee)[1933~2013], 에리히 프롬(Erich Pinchas Fromm)[1900~1980], 페터 라우스터(Peter Lauster)[1940~ ] 등이 연구한 이론들을 다룬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식 소설이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전문성과 최신성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징]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① 청소년들이 알고 싶어 하지만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사랑에 대하여 알려 준다.

② 중학생 주인공이 스스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가는 구성을 갖춘 지식 소설이다.

③ 사랑과 성에 대한 흥미로운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담고 있으며, 관련 철학, 과학, 그림 등도 다채롭게 소개한다.

④ 사랑을 성찰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유용한 정보가 넘쳐난다.

⑤ 섹스, 야동, 성폭력 대처법,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는 법까지 알짜 정보가 담겨 있어 청소년의 사랑과 성에 대한 종합 안내서와 같다.

⑥ 내용을 재미나게 푼 만화가 여럿 실려 있어 유쾌한 독서를 돕는다.

⑦ 내용에 있어서도 전문성과 최신성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 시절 경험, 영화, 동화 등과 엮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는 청소년들이 알고 싶어 하지만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성과 사랑에 대하여 알려 주는 멘토와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