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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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효녕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59년 2월 21일 - 「목련공원」 이승우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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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98년 5월 20일 - 「목련공원」 『목련공원』 간행 |
배경 지역 | 모란공원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2110번길 8-102[월산리 606-1] |
성격 | 단편소설 |
작가 | 이승우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 있는 모란공원을 배경으로 1998년 이승우가 지은 단편소설.
[개설]
「목련공원」은 소설가인 이승우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 있는 모란공원을 배경으로 하여 지은 단편소설이다. 1998년 단편소설 8편을 모아 문이당에서 펴낸 소설집 『목련공원』에 수록되어 있다. 「목련공원」을 비롯하여 「샘섬」,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마음속의 지도」, 「풍경」, 「갇힌 길」, 「당신에게 가는 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승우는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1993년 『생의 이면』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구성]
「목련공원」이 수록된 소설집 『목련공원』은 총 326면이며, 판형은 A5 용지를 사용하였다. 8편의 단편소설 중 「목련공원」은 첫 번째 작품으로 수록되었다.
[내용]
「목련공원」은 가정의 해체를 불사하며 목련 찻집의 마담과 성적 관계에 빠지는 중년의 남자가 주인공이다. 집을 소유하자마자 죽은 동서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주인공인 ‘나’는 강변에서 택시를 타고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목련공원’으로 향한다. 목련공원에는 공교롭게도 묘지와 예식장이 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인 것이다. 이승우가 소설집 『목련공원』에서 천착하고 있는 주제는 욕망이다. 첫 번째 단편소설 「목련공원」에서도 불가항력적인 욕망에 휘둘리는 ‘나’를 통하여 욕망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특징]
「목련공원」에서 보여 주는 욕망에 대한 탐구는 이승우 문학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목련공원』에는 ‘삶과 죽음’이라는 대립이 여러 가지로 변주되는데, 욕망과 고향을 화두로 삼으며, ‘결혼식과 장례식’, ‘찻집 여자의 뜨거움과 아내의 차가움’, ‘공원묘지와 미술관의 예식장’ 등의 대립을 보여 주고 있다. 각각의 대립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생을 구성하면서 혼류하는 하나의 것, 즉 욕망의 실체라는 것이 「목련공원」의 궁극적인 메시지라 할 수 있다. 삶은 신성하다는 대전제하에 현대인들이 깊이 성찰하여야 할 내면세계의 면면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98년 출간된 『목련공원』은 욕망에 대한 탐구를 통하여 이승우 문학의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