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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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倡夫-二 |
영어공식명칭 | Changbu-Taryong2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화 |
채록 시기/일시 | 1998년 6월 7일 - 「창부타령2」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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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 「창부타령2」 채록된 『남양주시지』3권 출간 |
채록지 | 검단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
가창권역 | 남양주시 - 경기도 남양주시 |
성격 | 경기민요 |
기능 구분 | 가창 유희요 |
형식 구분 | 독창 |
박자 구조 | 굿거리장단 |
가창자/시연자 | 이한효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가창 유희요.
[개설]
「창부타령」은 무당이 위하는 광대신을 뜻하는 ‘창부’가 제목에 붙어 있는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 본래 굿판에서 무당이 부르던 노래였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사람들이 즐겨부르기 시작하면서 대표적인 경기민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노래 부르는 것 자체를 놀이로 삼아 흥을 돋우고자 부르는 가창 유희요로서, 구성지고 흥겨운 굿거리장단에 맞춰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창부타령2」를 포함하여 두 곡의 「창부타령」이 채록된 바 있다.
[채록/수집 상황]
남양주시에서 채록된 「창부타령2」는 진접읍 팔야리 검단에서 이한효의 소리가 1998년 6월 7일 채록되어 2000년 발간된 『남양주시지』3권의 490~491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창부타령2」는 독창으로 불린다. 사설은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사설과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는 후렴구로 이루어져 있다.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독창으로 불린다. 가사는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사설과 「창부타령」 특유의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라는 후렴구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팔야리에서 채록된 「창부타령2」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니 아니 놀지는 못허리로다/ 공드라니 백발이요/ 면치 못할 것이 죽음이로다/ 천황 지황 인황씨며/ 요순의 덕문은~/ 독하게 없어 흥했으며/ 말 잘하는 소진작이도/ 우권시황은 다 달래두/ 염라대왕은 못 달래요/ 그러한 형용은 죽어/ 사적이라도 있건마는/ 우리 초로 같은 인생들은/ 아차 한번 죽어지면/ 잎이 나나 싹이 나나/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 잎 진다 설워를 말아라/ 넌던 명년 춘삼월이면/ 다시 피면 오건마는/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태평성대가 여기로다.”
[현황]
남양주시의 「창부타령2」를 비롯한 「창부타령」은 대표적인 경기민요로서 전국적으로 30종 이상의 다양한 형태가 전승될 만큼 활발히 전승되고 있으며 음반도 지속적으로 발매되고 있다. 사설이 긴 편이어서 일반 대중이 직접 부르는 일은 드물지만, 가창 유희요로서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향유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양주시에 전승되는 「창부타령2」는 전국에서 전승되는 「창부타령」의 사설을 축약한 형태로 노래한 것이다. 덕이 높은 여러 임금을 나열하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주제 의식도 잘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