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강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1322
한자 萬古江山
영어공식명칭 Mangogangsa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로363번길 19[진관리 34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2년 2월 17일 - 「만고강산」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에서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만고강산」 채록된 『경기도의 향토민요』하권 발간
채록지 진관2리 경로당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로363번길 19[진관리 348]지도보기
성격 단가
기능 구분 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박자 구조 중모리장단
가창자/시연자 김정애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흥을 돋우고자 부르던 단가.

[개설]

「만고강산」은 본래 판소리에 앞서 소리꾼이 목을 풀고, 청중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인 단가이다. 단가 「만고강산」의 사설은 가창자에 따른 변형이 크지 않은 편인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는 「만고강산」 또한 일반적인 단가 「만고강산」과 가사가 거의 같아, 단가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록/수집 상황]

남양주시에서 채록된 「만고강산」은 진건읍 진관로363번길 19[진관리 348]에 있는 진관2리 경로당에서 2002년 2월 17일 채록한 김정애의 소리가 2006년 발간된 『경기도의 향토민요』하권의 220~221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느린 중모리장단에 맞추어 독창으로 불린다.

[내용]

진관리에서 채록된 「만고강산」은 “만고강산을 유람할 적”으로 시작해 봉래산, 양주사, 동정헌 등 명승지를 둘러보며 인생을 즐기자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고강산 유람헐 적 삼신산이 어디메요/ 일봉래 이방장과 삼영주가 이 아니냐/ 죽장 짚고 풍월 실어 봉래산을 구경 갈 적/ 이곳은 하여 시대 못 본 지가 몇 해던고/ 서산에 지는 해는 양주사로 잡아매고/ 동정헌 걸린 달을 계수야 머물러라한없이 놀고 가자 거드렁거리고 놀아 보자.”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단가는 본래 소리꾼이 판소리를 하기 전에 부르는 노래이다. 「만고강산」은 특히 소리꾼이 즐겨 불렀고 민중에게도 인기를 얻으면서 전문 소리꾼이 아닌 사람들도 부르게 되었다. 남양주시에서도 단가의 형태를 간직한 채 전문 소리꾼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현황]

「만고강산」은 전문 소리꾼이 부르는 노래이다 보니 일반적인 민요에 비해 부르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소리꾼에 의해서 활발히 전승되면서 가끔은 일반 대중도 직접 부르곤 한다.

[의의와 평가]

「만고강산」은 옛사람들이 생각하던 명승지가 어디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풍광을 바라보며 느낀 즐거움이 무엇인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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