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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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arisegi-Hanaldaedualda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로363번길 19[진관리 34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화 |
채록 시기/일시 | 2002년 2월 17일 - 「다리세기-한알대두알대」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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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다리세기-한알대두알대」 채록한 『경기도의 향토민요』하권 출간 |
채록지 | 진관2리 경로당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로363번길 19[진관리 348]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정저문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어린이들이 다리세기 놀이를 하며 부르던 유희요.
[개설]
「다리세기노래」는 아이들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다리를 엇갈리게 뻗고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세어 술래를 정하는 민속놀이인 다리세기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다리세기-한알대두알대」라는 이름으로 채록된 바 있다.
[채록/수집 상황]
남양주시에서 채록된 「다리세기-한알대두알대」는 진건읍 진관로363번길 19[진관리 348]에 있는 진관2리 경로당에서 2002년 2월 17일 채록한 정저문의 소리가 2006년 발간된 『경기도의 향토민요』하권의 215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다리세기노래」는 크게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로 시작하는 노래와 “한알대 두알대”로 시작하는 노래로 나뉘는데, 남양주시에서는 “한알대 두알대” 유형이 전승되고 있다. 「다리세기 노래」는 대부분 가사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데, 남양주시의 「다리세기-한알대두알대」 또한 노랫말의 의미를 알기 어렵다. 다만 첫 번째 행에서는 다리를 세기 위한 숫자가 들어간 어휘가 나열되며, 두 번째 행에서는 의미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육랑거지, 팔대장군과 같은 단어를 나열했다. 이 노래는 뻥, 뽕, 퉁 등의 유쾌한 소리로 마무리되는데 남양주시에서 전승되는 노래에서는 ‘뿅’으로 끝난다.
[내용]
진관리에서 채록된 「다리세기-한알대두알대」는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다 함께 부르는데,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알대 두알대 사마중 네알대/ 육랑거지 팔대장군/ 고드레 뿅.”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다리세기놀이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마주보고 앉아 다리를 교차하여 뻗고, 노래의 가사에 맞춰 다리를 순차적으로 짚는다. 그리고 마지막 가사인 ‘뽕’에 짚은 다리를 뺀다. 노래를 반복하여 다리를 빼고, 마지막에 다리가 남은 사람이 사전에 정한 벌칙을 수행한다.
[현황]
다리세기놀이는 지금까지도 아이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다리세기놀이 때 부르는 노래는 전통적인 노랫말보다는 현대의 어휘로 변형된 가사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다리세기노래-한알대두알대」의 전승은 매우 약화되었다.
[의의와 평가]
「다리세기노래」는 아이들이 모여 앉아 다리를 세며 놀던 놀이의 유희적 성격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