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에 있는 사립 대안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기독교대한감리회 계열의 산돌학교는 ‘창조적 자유를 기르는 교육, 깨달음을 위한 교육, 통전성(統全性)에 눈뜨는 교육’을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다. 창조적 자유는 스스로의 양심과 하나님에 대한 의식에 기초하여 이웃과 사회,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책임적 자유를 뜻하고. 깨달음을 위한 교육은 학습자 스스로 오랫동안 궁리하여 도달하는 깨달음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통전성에 눈뜨는 교육은 개성을 꽃피우면서도 자연, 공동체, 사회와 균형을 이루고 서로 어우러져 조화로운 삶의 길을 지향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변천]

2002년 10월 17일 학교 설립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과 감리교 신학대학교 기독교 교육 연구소 주관으로 설립 준비 위원회를 꾸렸다. 2003년 7월 14일 감리교 대안 학교 설립 위원회가 발족되었고 이후 2004년 3월 1일 산돌학교를 개교하였다. 2009년 9월 교사동[생활관, 교실]을 신축하였다. 2022년 5월 27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다 함께 꿈의 학교’ 대안 학교 교육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교육 활동]

산돌학교는 영성 교육과 먹을거리 교육, 쇄소(灑掃) 교육과 생활관 교육, 노작(勞作) 교육과 예술 교육, 독서와 명상과 암송, 자기 주도 학습, 학생 자치 활동 등을 교육의 기초로 삼고 있다. 교육 과정은 삶 속에서 만나는 주제에 대한 지식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나가는 힘을 기르는 ‘프로젝트 학습’과 하루, 한 주의 계획과 실천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각자 필요한 교육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열린 학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독서, 체육, 우리말, 국사, 영어, 수학, 농사, 예배, 인권, 산돌 철학 등의 필수 수업과 인문·사회, 자연 과학, 생활, 예술, 놀이, 자기 개설 수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선택 과목을 매 학기 개설하고 수강 신청을 통하여 정한 학점 이상의 수업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현황]

2023년 1월 현재 초등학교[비인가 초등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초등 과정 포함] 졸업 예정자,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 편입 대상자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산돌학교는 중고 통합 5년 과정의 기숙형 대안 학교이다.

입시는 일반 전형과 우선 전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우선 전형은 지역 전형으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비전교회 목회자 자녀에게는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