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1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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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愚石軒自然史博物館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 1095[내각리 58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주화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있는 사립 자연사 박물관.
[개설]
우석헌자연사박물관(愚石軒自然史博物館)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있는 지구환경 관련 유물을 수집·보존·전시하는 사립 자연사박물관이다.
‘우석헌(愚石軒)’은 설립자인 김정우의 호 우석(愚石)에서 비롯한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암석, 광물, 화석을 비롯한 지질 전문 자연사 박물관이다. 국내 최초로 4면 관찰식의 유물 연출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12만 여점의 다양한 광물 및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건립 경위]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진본 화석과 광물울 토대로 하여 지역의 문화와 교육 활동의 장이 되겠다는 취지로 개관하였다. 크게 세 가지 목표를 내걸고 있는데, 첫째 생동하는 교육 현장으로서의 박물관, 둘째 특화된 자연사 박물관, 셋째 휴식과 여가 활동의 박물관이다.
[변천]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1988년 남산타워에서 설립된 수석·광물전시관을 모체로 한다. 2003년 12월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서울·경기 지역 최초이자 유일의 지질 전문 자연사 박물관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박물관의 이름은 ‘우석헌’이었으나 2008년 3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으로 개칭하였다.
[구성]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크게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는데 먼저 본관은 4층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뮤지엄숍과 체험학습실, 2층은 상설전시실·특별전시실·비밀의 정원, 3층은 쥐라기파크·교육실·체험학습실, 4층은 쉼터다.
상설전시실에는 2,700여 점의 화석, 암석, 광물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매해 한 두 차례의 기획전이 열린다. 쥐라기파크는 20여 마리의 공룡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별관은 이른바 열린 수장고로 운영되고 있는데 관람객들이 직접 수장고에 보관된 다양한 암석과 화석 등의 표본들을 체험할 수 있다.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장관상[2013], 경기도지사표창[2013],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최우수박물관상[2016] 등 여러 차례 국내 여러 기관의 수상 및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시설 면에서도 2008년 상설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2018년에는 교육동을 증축하는 등 꾸준한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현황]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진본 화석과 광물 및 암석 등을 보존 및 전시하고 있다. 2022년 8월 현재까지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뮤지엄 투어와 뮤지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뮤지엄 투어는 박물관 전시공간을 바탕으로 한 실물 기반 학습[Object Based Learning]으로,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실에서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레플리카를 제작하거나 SGB[Self Guide Book]를 활용하여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여 보는 뮤지엄 사파리와 전시장을 둘러보며 공룡과 고생물의 환경과 습성을 상상하고, 생물의 진화와 특성을 파악하여 보는 디노 사파리로 이루어진다.
뮤지엄 아카데미는 전시 연계 교육과 실물 기반 학습을 교육 근간으로 하여 실물 화석 및 광물을 직접 관찰하거나 과학, 역사,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 아카데미 A, B와 우석헌 프로젝트, 한옥 탐구 프로젝트, 답사 및 캠프형 프로그램과 수요자의 희망에 따라 커리큘럼을 짜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톡톡-화석 발굴 체험, 수정 모래 액자 만들기, 화석 레플리카 만들기, 보석 유리병 목걸이 만들기, 암모나이트 지우개 만들기, 나만의 별자리 액자 만들기, 원석 팔찌 만들기, 브로치/그립톡 만들기가 있으며, 다양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