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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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楊州綜合撮影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855번길 138[삼봉리 10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종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1년 - 남양주종합촬영소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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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시기/일시 | 1997년 11월 - 냠양주종합촬영소 준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남양주종합촬영소 일반인들을 위한 관람 체험 시설 개관·운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 남양주종합촬영소 부지와 시설 부영그룹에 매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5월 - 남양주종합촬영소 일반인 관람 체험 시설 운영 종료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10월 - 남양주종합촬영소 촬영 스튜디오 운영 종료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0년 1월 - 남양주종합촬영소 운영 재개 |
현 소재지 | 남양주종합촬영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855번길 138[삼봉리 100] |
성격 | 쵤영 스튜디오 |
면적 | 1,323,113㎡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있는 촬영 스튜디오.
[개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 소속 기관으로 민간의 영화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1997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의 132만 3113㎡[약 40만 평] 부지에 조성되었다. 야외 세트장, 녹음실, 각종 제작 장비를 영화 제작사가 활용하도록 하여 한국 영화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도 촬영 세트 장 등을 개방하여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건립 경위]
한국 영화 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영화 제작 환경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편리성과 효율성 확보는 물론 관광을 포함한 한국형 할리우드를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변천]
남양주종합촬영소는 1991년 착공되어 1997년 11월에 준공되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소속 소장 외 10여 명의 직원으로 운영되었다. 처음에는 ‘서울종합촬영소’로 불렸지만 나중에 ‘남양주종합촬영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총 부지 132만 3113㎡에 영화 촬영용 야외 세트와 6개의 실내 촬영 스튜디오·녹음실·각종 제작 장비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제작 시설을 갖추고, 1998년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관람 체험 시설도 개관·운영하였다.
2013년 정부의 공공 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른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광역시 이전으로 남양주종합촬영소 또한 부산광역시로 이전을 추진하였다. 2016년 남양주종합촬영소 부지와 시설을 부영그룹에 매각하였으며, 이로 인해 2018년 5월 무료 개방을 끝으로 일반인 관람 체험 시설 운영은 종료하고, 촬영 스튜디오 운영도 2019년 10월 종료되어 완전히 폐쇄가 결정되었다.
그 후 2020년 1월 운영을 재개했으나 폐쇄와 개관을 반복하다가, 2022년 7월 현재 매우 제한적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 관람은 금지되었고, 일부 촬영 세트 및 제작 장비에 대한 임대 운영을 하고 있다.
[구성]
1993년부터 다양한 영화의 촬영이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이뤄졌다. 조성 초기에 개봉한 「투캅스」나 「쉬리」[강제규, 1999년], 「초록물고기」 등은 물론 「해적」, 「군도」, 「히말라야」 등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끈 다양한 영화가 탄생했다. 이 외에도 수십 편의 영화,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드라마, 3D 애니메이션, TV 광고 등이 촬영되어 한국 영상 제작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 세트와 규모별로 구성된 실내 촬영 스튜디오는 물론, 영상의 후반 작업이 가능한 녹음실·현상실·디지털 시각 효과 팀까지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최대 규모 영상 제작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남양주종합촬영소에는 영화의 제작을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한국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의 제작 과정이 담긴 미니어처 체험 전시관과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박물관인 영화문화관, 영상체험관, 약 40만 점의 영화 소품과 5만 점의 영화 의상이 보관된 소품실과 의상실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000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판문점 세트’가 있다. TV에서나 볼 수 있는 실제와 같은 판문점을 직접 바라보면서 명작으로 손꼽히는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2000년]의 한 장면이 떠올릴 수 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각종 사극이 많이 촬영되는 곳이기도 하다. ‘민속 마을 세트 1’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이 촬영된 세트이다. 민속 마을 세트1은 19세기 후반의 종로 거리를 재현한 것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슷한 세트로는 ‘전통 한옥 운당 세트’가 있는데 「황진이」, 「왕의 남자」, 「스캔들」, 「미인도」 등 다양한 사극의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판문점 세트’와 ‘민속 마을 세트 1’, ‘전통 한옥 운당 세트’ 모두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복원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시나리오 한 권만 있으면 촬영부터 후반 작업까지 원스톱으로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 스튜디오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30% 이상이 남양주종합촬영소를 거쳐 제작되었다. 대표적인 제작 영화로는 「서편제」[임권택, 1993년],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강우석, 2003년] 등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촬영된 영화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2021년]이다.
[현황]
2016년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사들인 부영그룹은 촬영소 부지 활용을 놓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결국 기존 기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었다. 촬영소 기능 이외에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기존 관람 체험 시설을 새로 단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획이 변경되어 2022년 7월 현재로서는 일반인을 위한 개관 계획은 없다고 한다. 단, 영화 촬영을 위해서 일정 기간 영화 제작사에 임대하는 형태로 촬영소 부지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