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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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見性庵 石造 藥師如來 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오남로390번길 284[송능리 3]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조욱진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견성암 약사전에 있는 고려 후기 석조약사여래좌상.
[개설]
견성암 석조약사여래좌상(見性庵 石造藥師如來坐像)은 고려 말 혹은 조선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측되는 석조약사여래좌상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견성암 약사전 내에 있다. 조선 시대 조성된 약사불상은 대부분 선정인(禪定印)을 한 약기인(藥器印)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견성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은 통일 신라 시대부터 유행하던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한 약기인(藥器印) 도상을 하고 있어, 조선 시대 조성된 불상의 도상과 차이가 있다. 또한 머리의 계주 역시 정상계주(頂上髻珠)로 고려 말, 조선 초기 불상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제작 시기를 고려 말, 조선 전기로 추측하고 있다. 「견성암중수각부탱신화성기(⾒聖菴重修各部幀新畵成記)」의 기록에 따르면 1882년(고종 19) 개분(改粉)하였다고 하여 이때 무릎 부분을 보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견성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은 높이 56㎝, 무릎 폭 39㎝이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왼손에는 약기(藥器)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특징]
견성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은 불상에 흰색 안료가 전체적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견성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은 고려 개국공신 조맹(趙孟)을 기리고자 후손들이 견성암을 창건하고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에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봉안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