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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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製造業 |
영어공식명칭 | Manufacturing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진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의 제조업 현황.
[개설]
경기도 남양주시는 서울에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제조업이 발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한강 식수원 확보 문제로 공장 설치에 일부 제한이 있는 점도 사실이다. 따라서 영세업자들이 소규모 공장을 설치하거나 토지 소유자가 직접 건물을 세워 제조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양주시의 제조업은 경기도의 다른 시군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지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도 낮은 편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제조업체는 1970년대 일명 ‘새마을공장’이라는 형태로 총 8개 업체가 운영되었고, 1980년대 초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1980년대 말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되고, 환경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하면서 제조업은 둔화하게 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 소규모 신규 사업체가 늘어나면서 다소 활기를 찾기 시작하였다.
[변천]
내부를 살펴보면, 구 남양주군과 구 미금시 지역이 뚜렷한 지역적 특성을 보인다. 1995년 1월 1일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하여 남양주시가 신설될 무렵 두 지역의 제조업 생산구조는 대단한 상반되었다. 남양주군의 경우 사업체 수가 미금시에 비해 2배 이상 많았고, 생산액은 두 곳이 서로 비슷하였다. 시 신설 이후는 도농동을 중심으로 한 구 미금시 지역이 와부읍을 중심으로 한 구 남양주군 지역보다 사업체의 규모나 고부가가치 상품생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업체 수,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 등을 고려하여 제조업이 가장 발달한 곳은 도농동이다. 그 뒤를 화도읍, 진접읍, 와부읍, 오남면 등이 잇고 있다. 시내의 다른 지역에 비해 이러한 지역에서 제조업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 제한 구역이 상대적으로 적고 교통 사정과 저렴한 토지 가격이 제조업 발달에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996년 말을 기준으로 종사자 5~19인의 소규모 사업체는 증가하였으나, 20인 이상의 중·대규모 사업체 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인은 소비 패턴의 변화로 인한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 중심의 전문화·다양화와 협력 사업체나 위탁 사업체를 통한 생산 체계의 확산 등으로 종사자 규모가 줄어든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섬유·의복 관련, 석유·화학 관련 제조업체나 가구 및 기타 업체가 감소하고,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전기 통신 관련 제조업, 금속 관련 제조업 분야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남양주시 제조업은 2000년대 이후에 여러 사업단지가 마련되며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진접읍 팔야리 일대에 광릉테크노밸리,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진건읍 진관리 일대에 진관일반산업단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진접읍 금곡리 일대에 금곡일반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2022년 현재까지도 남양주시에는 식료품 제조업,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 기업과 공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
[지역별 공장 등록 현황]
2022년 11월 현재 남양주시 공장 등록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읍 지역을 보면 업체 수가 와부읍 144개[5.45%], 진접읍 757개[28.65%], 화도읍 631개[23.88%], 진건읍 319개[12.07%], 오남읍 259개[9.80%], 퇴계원읍 8개[0.30%]로 소계 2,118개[80.17%]이다. 면 지역을 보면, 별내면 15개[0.57%], 수동면 339개[12.83%], 조안면 2개[0.08%]로 소계 356개[13.47%]이다. 동 지역을 살펴보면, 호평동 2개[0.08%], 평내동 13개[0.49%], 금곡동 18개[0.68%], 양정동 38개[1.44%], 다산동 59개[2.23%], 별내동 38개[1.44%]로 소계 168개[6.3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