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 묘소가 있는 정치인.

[가계]

조병일(趙炳日)[1916~1985]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아버지는 조창원(趙昶元), 어머니는 진주 강씨(晋州 姜氏)이다. 1916년 7월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에서 사남 일녀 중 큰아들로 태어났다. 부인은 최인덕이며, 아들 다섯을 두었다.

[활동 사항]

조병일은 1939년 보성전문학교 법과를 졸업하고, 경기도청에 근무하였다. 이후 1948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 대령으로 전역하였다. 군법무관을 거쳐 제1회 군사령부 법무부장, 육군본부 법무감실차감을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감찰위원회 감찰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대표 경력은 법무부장관으로 1962년 1월 9일 임명되었다. 1962년 2월 22일에는 무고자 엄단에 관한 담화를 발표하며 허위 사실 날조 및 과장된 사실 적시로 인한 조작 고소에 대해 엄중 경고하기도 했다. 이후 1962년 3월 수형자 처우 개선, 1962년 5월 위폐범 체포 및 강력 처벌 지시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1963년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며 법무부장관에서 사임하였지만 낙선하였다. 1967년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임기를 만료한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조병일은 1985년 사망하였다.

[묘소]

조병일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선영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