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모란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학자이자 민주화 운동가.

[활동 사항]

김진균(金晋均)[1937~2004]은 1937년 경상남도 진주군 진주읍[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났다. 196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전임 강사로 임용되으며, 1975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가 되었다. 1980년 ‘신군부 집권에 대한 지식인 134인 성명서’와 ‘서울대 교수 시국 선언문’에 참여한 이유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직에서 해직되었다가 1984년에 복직하였다. 1983년에 해직교수협의회 창립을 주도하였고, 1984년 한국산업사회연구회 설립의 기초를 마련했다. 1987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의 창립에 가담하였고, 1988년 공동 의장으로 취임하였다. 1990년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고문 및 후원회 공동 대표로 활동하였고, 1993년에는 학술단체협의회 공동 대표로 취임하였다. 1994년에는 한국산업노동학회 창립 후 회장으로 활동하였고, 1995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96년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김진균은 2004년 지병인 대장암이 악화되어 사망하였고,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모란공원에 있는 민족·민주 열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묘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모란공원 민족·민주 열사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