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였던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천녕 현씨 입향조.

[가계]

현수겸(玄壽謙)[1513~1585]의 본관은 천녕(川寧)이며, 자는 겸지(謙之)이다. 아버지는 부사직 현준(玄俊)이고,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안동 김씨(安東 金氏)이다. 아들은 통정대부 현룡(玄龍), 가선대부 현무(玄武), 현호(玄虎)이며, 사위는 임기수(林麒秀)이다.

[활동 사항]

현수겸은 1513년(중종 8)에 태어났다. 양주 화접리(花蝶里)[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천녕 현씨(川寧 玄氏)의 입향조로 자리 잡으면서 집성촌을 이루어 후손들이 세계를 이었다. 후손들이 역과, 의과, 주학(籌學) 등 잡과에 대거 합격하면서 현수겸의 직계는 역관 가문으로 이름을 떨쳤다. 현수겸은 1585년(선조 18) 사망하였다.

[묘소]

현수겸의 묘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샛말 천녕 현씨 묘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