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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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融組合 |
영어공식명칭 | Cooperative Credit Society |
이칭/별칭 | 금조(金組)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대열 |
[정의]
경기도 남양주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운영되었던 상호금융기관.
[개설]
금융조합(金融組合)은 개항기에 설립되어 일제 강점기 동안 농촌 지역의 금융기관으로 운영되었다.
[활동 및 변천]
1907년 5월 30일 「지방금융조합규칙」이 공포되면서, 지방금융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1914년 5월 22일 「지방금융조합령」[제령 제22호]가 제정되었고, 1918년 6월 27일 「금융조합령」[제령 제13호]으로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방금융조합이 금융조합으로 명칭을 바꿨다. 일제 강점기 동안 경기도 양주군 남부 지역[현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금곡금융조합 등이 있었다.
1933년 8월 17일 「조선금융조합연합회령」이 제정되면서 1933년 8월 31일 조선금융조합연합회가 설립되었고, 1935년 8월 30일 「식산계령」이 공포되면서 식산계가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식산계는 금융조합 산하의 소산업 법인이었으며, 공동 구입 사업과 공동 판매 사업을 담당하였다. 이로써 ‘조선금융조합연합회-금융조합-식산계’의 3단계 체계가 완성되어 농촌진흥운동을 지원하였다. 경기도 양주군 남부 지역[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금곡금융조합 등이 일용품이나 생산용품의 공동 구입과 비료, 농구 등의 공동 판매를 전개하면서 농촌진흥운동을 지원하였다.
해방 이후 금융조합은 농민 통제 기구이자 농업정책상의 말단 기구로서 기능하였다. 1957년 2월 1일 「농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되어 금융조합이 농업협동조합으로 재편되었고, 2월 2일 「농업은행법」이 제정되어 대한금융조합연합회가 농업은행으로 재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