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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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Quercus acutissima |
이칭/별칭 | 도토리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의 보호수 수종.
[개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시무나무, 음나무로 모두 8종이다. 그중 상수리나무는 2그루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 있는 상수리나무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상수리나무가 있다. 광릉숲에도 상수리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형태]
상수리나무는 도토리나무라고도 한다. 낙엽활엽교목으로 가지와 잎이 옆으로 넓어지며, 나무 모양이 둥글게 형성되는 원개형 수형이다. 높이는 20~25m에 지름 1m이고 원줄기가 올라가 큰 수형을 이룬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이고 갈라지며, 일년생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가 사라진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10~20㎝이다. 가운데 잎맥에서 좌우로 갈라져서 가장자리로 향하는 잎맥인 측맥은 12~16쌍이다. 표면은 털이 없고, 윤이 나지만, 잎의 뒷면은 다세포의 단모가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에 핀다. 열매는 이듬해 10월에 익으며, 비늘잎은 젖혀진다. 견과는 둥글고, 지름 2㎝ 정도의 다갈색을 띤다.
[생태]
음지에서 견디는 성질은 약하지만 가뭄·추위·바닷바람에 강해서 건조한 지역이나 해안 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햇볕에서 잘 자라는 양수(陽樹)로 해가 잘 드는 남향 또는 동남향의 산 아래쪽 완만한 경사지가 생육에 적절한 곳이다. 생장이 빠르며 목재의 용도가 넓어 과거에 조림을 하기도 하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상수리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분말로 가공해 묵으로 만들어 먹는 데 활용되었다. 특히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구황(救荒) 식품으로 기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