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지금동(芝錦洞)은 경기도 남양주시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면적이 황금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산동에 둘러싸여 있다.

[명칭 유래]

지금동의 모태가 되는 지금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지사리의 ‘지’ 자와 금교리의 ‘금’ 자를 따서 ‘지금리’라고 명명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양주군 미음면과 진관면에 속해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미음면 지사리, 금교리 각 일부, 진관면 배양동 일부를 합쳐서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지금리가 개설되었다. 1979년 5월 1일 미금면이 미금읍으로 승격하여 경기도 양주군 미금읍 지금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양주군에서 남양주군이 분리되어 경기도 남양주군 미금읍 지금리가 되었다. 1989년 1월 1일 미금읍이 미금시로 승격되어 경기도 미금시 지금동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미금시와 남양주군이 통합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지금동은 해발 128m의 황금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실상 동의 대부분이 녹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은 한강에 접하고, 서남부로는 한강으로 들어가는 왕숙천이 지난다.

[현황]

지금동은 면적 대부분이 황금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할 지역 내에 황금산생태공원, 황금산 유아 숲체험원, 지금배수지가 있다. 황금산은 지금동 주변에 위치한 다산신도시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 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황금산 우회도로 일대와 다산지금로 일대에는 2022년 2월부터 ‘꽃길 특화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문화재로는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수석리토성과 가운동 지석묘, 가운동 선사주거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