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운수리(雲水里)는 남쪽으로 화도읍 가곡리와 수동면 송천리, 서쪽으로 지둔리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과 동쪽으로 입석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과정에서 운하와 석수대의 이름을 따서 ‘운수리(雲水里)’라 부르게 되었다. 운수리의 자연 마을로는 섬말이 대표적이다. 섬말은 마을 양쪽을 하천이 둘러싸고 있어 마치 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도촌(島村)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양주군 상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과정에서 석수대리, 당두평리, 운하리, 장천리 일부가 병합되어 경기도 양주군 화도면 운수리로 개설되었다. 1963년 법률 제1175호에 의거하여 화도면의 운수·송촌·지둔리 일부와 진접면의 수산리, 가평군 외서면의 입석·외방·내방리를 병합하여 수동면을 신설함에 따라 경기도 양주군 수동면 운수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해 수동면이 남양주군에 편입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 운수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법률 제4774호에 의거해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남양주시가 신설되어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운수리는 수동천이 둘러싸고 흐르고 있으며, 평야보다 고도가 약간 높은 곳이다. 한편 석수대(石水臺)는 수동국민관광지의 주요 승경(勝景)인데, 석수대 암반에 “석천아연거(石泉我然居) 편애청산청불노(偏愛靑山靑不老)”라는 시구가 있다. 약 300년 전에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2022년 6월 30일 현재 1,628명[남자 830명, 여자 79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운수리 중앙부의 동쪽에서 서쪽으로는 지방도 제98호선이 놓여 있다. 수동면종합행정타운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9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