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의 동부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수동면(水洞面)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진접읍과 오남읍, 남쪽으로 화도읍, 동쪽으로 가평군 상면, 북쪽으로 가평군 상면, 포천시 내촌면과 접하고 있다. 수동면의 면 소재지는 운수리에 있다. 수동면은 2022년 7월 기준 7개의 법정리와 20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한국지명총람』 등의 기록에 따르면 수동면(水洞面)은 과거 산천이 아름답고 물이 굽이쳐 흘러 순우리말 이름인 ‘물골안’이라고 불렸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5호에 의거하여 면으로 신설될 당시 ‘물골안’ 이름에 바탕을 두고서 ‘수동면(水洞面)’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5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양주군에 신설될 당시 양주군 화도읍의 운수리, 지둔리, 송천리와 진접면의 수산리, 가평군 외서면의 내방리, 외방리, 입석리를 합쳐 총 7개의 법정리와 12개의 행정리를 갖춘 면으로 형성되었다. 한편, 1980년 4월 1일 법률 제 3169호에 따라 남양주군이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수동면은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법률 제 4774호에 따라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남양주시로 통합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수동면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면 내부로 여러 하천이 지나간다. 남동쪽으로는 수동천이 흐르는데 수동천의 물길을 따라 농경지가 배치되어 있다.아울러, 수동면의 지질은 호상편마암이 주를 이루며 주금산, 서리산, 축령산 등 여러 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동국민관광지를 비롯한 계곡들이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현황]

2022년 2월 현재 72.7㎢ 면적에 4,886세대, 8,965명[남자 4,731명, 여자 4,23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수동면 운수리에는 2018년 10월 29일 개소한 수동면종합행정타운이 있어 주민들의 편의와 행정에 힘쓰고 있다. 수동면의 내부로 경춘국도와 연결되는 지방도로가 지나며, 수동국민관광지를 비롯해 내방리 몽골문화촌 등의 관광지가 자리 잡고 있다. 수동면은 밤과 잣 및 배추, 무, 마늘, 생강 등의 채소가 많이 생산된다. 한편 수동면 노인회가 주도하여 반딧불이 보전활동을 한 결과 남양주시반딧불이보존회가 설립되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