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를 거쳐서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강원도 양양군 서면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개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양양군을 횡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이며, 2009년 개통되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강일나들목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강원도 춘천시, 인제군, 양양군을 경유한다.

남양주시 내부 노선의 경우 덕소삼패IC 일대에서 화도읍 금남리까지를 아울러 삼패동, 와부읍과 화도읍 일대를 지난다.

[명칭 유래]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강원도 양양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기점과 종점을 바탕으로 명칭이 만들어졌다. 정식 명칭은 고속국도 제60호선 서울양양고속도로이다. 기존에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던 도로인 국도 제46호선 경춘로를 대체한다고 하여 경춘고속도로로 불리기도 하며, 서울과 춘천 일대 구간의 운영을 담당하는 민간 기업의 명칭에서 따 와서 서울춘천고속도로로 불리기도 한다.

[제원]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강원도 양양군 서면까지 총 연장 152㎞의 도로이다. 그중 남양주 시 경내를 통과하는 구간의 노선은 총연장 15.75㎞에 달하며 전 구간이 포장되어 있다.

남양주 시 내부를 지나는 노선의 경우 왕복 4차선을 이루고 있으며, 고속도로 운영과 관련해 남양주시 삼패동의 덕소삼패나들목, 남양주요금소 및 화도나들목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건립 경위]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과 양양을 연결하기 위한 목적에서 건립되었다. 아울러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건립은 서울과 양양 사이에 위치한 강원도청 소재지인 춘천과 서울을 잇는 고속도를 개설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제주를 제외한 도청 소재지 중 춘천만이 오랜 기간 동안 고속도로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도시였기 때문이다. 이에 2002년 서울특별시-양양군 구간을 ‘고속국도 제60호선’으로 지정한 이후 2009년 7월 고속도로를 개통하기에 이르렀다.

남양주시 내부 노선의 경우 2009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시점에 맞추어 준공되었다. 남양주의 경우 노선이 지나는 남부 일대가 산지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월문1터널, 월문2터널, 월문3터널, 금남터널 등이 개통되기도 했다.

[변천]

2002년 12월 5일 대통령령 제17794호에 따라 서울특별시~강원도 양양군 구간을 고속국도 제60호선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양양선]로 지정하였다. 2009년 7월 15일 국토해양부공고 제2009-620호에 따라 강일나들목~춘천분기점 61.4㎞ 구간이 개통되었다. 2017년 6월 30일 국토교통부공고 제2017-1001호에 따라 동홍천나들목~양양분기점 구간이 개통되어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2019년 2월 남양주요금소 내에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2020년 12월 18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0-526호에 따라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월문3터널에서 창현리 차산분기점까지 2.5~2.8㎞ 구간을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승인된 상태이다.

[현황]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전체 구간 중 남양주시 일대를 포괄하는 강일나들목에서 춘천분기점까지의 구간은 민간 기업인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운영하도록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