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전철역.

[개설]

도농역(陶農驛)은 1939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개업한 역이다. 2014년 경의중앙선의 전철역이 되었다. 다산신도시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철도 교통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건립 경위]

일제 강점기 중앙선은 우리나라의 제2 종관 철도이며, 우리나라를 거쳐 만주에 이르는 여객 및 화물의 수송을 위하여 부설되었다. 도농역은 일제 강점기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역할을 하였다.

[변천]

도농역은 1939년 4월 1일 중앙선의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하였으며 1950년 6·25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었다가 1958년 역사를 재건하였다.

1991년 9월 1일 소화물 취급을 중지하였으며, 2010년 12월 30일 화물 취급을 중지하였다. 2009년 12월 1일 철도승차권 단말기를 철거하였다.

2005년 12월 16일 청량리-덕소 간 복선 전철화로 용산-덕소선 전철역이 되었으며 역사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1로 이전하였다. 2014년 12월 27일 수도권 전철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되면서 경의중앙선의 전철역이 되었다.

[구성]

도농역의 역사는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승강장 형식은 2면 7선의 쌍섬식 승강장[선로를 승강장의 양 옆으로 두고 노선 진행별로 나뉘어 타는 승강장]으로 건설되었다.

역사 내부에 헬스장, 신원문고 등 문화체육시설과 상점이 입점하여 있다.

[현황]

도농역은 청량리 방면으로 구리역과 모량 방면으로 양정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구리역까지의 거리는 1.7㎞, 양정역까지의 거리는 3.7㎞이다.

도농역 주변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고 미금초등학교, 도농초등학교, 금교초등학교, 양정초등학교, 동화중학교, 도농중학교, 도농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하여 있다. 도농역은 다산신도시 중심부에 있어 다산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도농역의 승차 인원은 2021년 12월 기준 총 27만 7019명이며, 상행선 승차 인원은 24만 5327명, 하행선 승차 인원은 3만 1692명이다. 2021년 12월 기준 도농역의 하차 인원은 총 25만 3330명이며, 상행선 하차 인원은 2만 9892명, 하행선 하차 인원은 22만 3438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