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개설]

월문천(月文川)은 경기도 남양주시 묘적산 남쪽의 묘적사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다가 와부읍 덕소리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한강 제1지류 하천이다. 수계는 한강 수계이다. 유역 면적은 22.371㎞², 하천 연장은 8.6㎞, 유로 연장은 11.13㎞이다. 평균 경사는 32.42%로 비교적 경사가 급한 산지 하천의 성격을 띤다. 월문천의 상류부, 중류부는 자유 곡류 하천이지만 중류부와 하류부는 도로와 평행하게 달리는 직류 하천에 가깝다. 월문천 유역은 북쪽으로는 평내동, 동남쪽으로는 화도읍과 접하고, 남쪽, 서쪽으로는 홍릉천 유역, 남쪽으로는 궁촌천 유역과 접하고 있으며, 한강을 경계하여 하남시와 마주 보고 있다. 유역 내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덕소리, 월문리가 포함된다.

[명칭 유래]

‘월문천’이라는 명칭은 하천이 발원한 행정구역명 월문리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월문천의 북서쪽에 묘적산, 동남쪽에 고래산, 갑산, 적갑산, 예봉산이 있다.

[현황]

월문천 상류부에는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묘적사가 있다. 묘적사 부근 묘적사계곡은 휴양지로 이용된다. 하류부에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고수부지에는 와부체육문화센터가, 오른쪽 기슭 제내지(堤內地)에는 와부초등학교 및 와부중학교가 있다. 2022년 3월 기준 토지 이용 현황에 따르면 총면적 22.37㎢ 가운데 농경지가 2.52㎢로 11.2%, 시가지 2.28㎢로 10.2%, 임야 16.67㎢로 74.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