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서 발원하여 오남천에 합류하는 하천.

[개설]

어람천(御覽川)은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천마산 부락 기슭에서 발원하여 북서류하다가 오남천에 유입하는 하천이다. 오남천의 제1지류이다. 유역 면적은 3.81㎢, 하천 연장 2.64㎞, 유로 연장 3.74㎞이며, 하상 경사는 1/50~1/90, 유역 평균폭은 1.02㎞이다. 수계는 한강 수계이다. 과거 진건천[현 오남천]의 발원지인 진건면이 오남읍으로 개편되면서 ‘오남천’으로 명칭을 변경하자 오남천[현 어람천]도 중복을 피하여 ‘어람천’으로 명칭을 수정하였다.

[명칭 유래]

하천의 발원지부터 오남천에 합류하는 지점까지 전체 하천이 위치한 오남읍 오남리에서 유래하여 오남천으로 불리다가, 2013년 11월 6일 진건천이 오남천이 되면서부터는 경기도 고시 2013-313[2013. 11. 6.]에 근거하여 오남의 옛 이름인 ‘어람리(御覽里)’의 이름을 따서 어람천으로 명명하였다.

[자연환경]

하천의 발원지를 기점으로 북동부에 철마산, 동부에 천마산이 있다. 어람천의 서남쪽으로는 왕숙천에 합류하는 용정천이 흐른다.

[현황]

하천의 상류 유역에 지방도 제98호선이 하천을 가로질러 지나고, 하천 인근에는 지방도 제383호선이 지나간다. 어람천 주변은 남양주 오남지구로 편성되어 2007년부터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 결과, 하천의 상류부부터 하류부까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