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천마산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구운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개설]

가곡천(嘉谷川)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천마산 북쪽 안말 골짜기와 넘어골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수동면 송천리 섬말 앞에서 구운천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유역 면적은 13.14㎢, 하천 연장은 3.45㎞, 유로 연장은 7.38㎞이다. 수계는 한강 수계이다. 수산천, 외방천, 지둔천과 함께 구운천의 지류로 분류된다.

[명칭 유래]

‘가곡천’이라는 명칭은 하천이 위치한 가곡리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가곡천의 발원지를 기점으로 서쪽에는 천마산, 북서쪽에는 철마산이 있다. 가곡천의 남쪽에 월곡천이 흐르는데, 구운천과 합류하기 전에 먼저 합류한다.

[현황]

가곡천 유역에는 지역 주민의 생활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가곡천에 설치된 다리는 가곡교, 회망교, 우봉교, 별빛교, 새천교, 송천교, 산신교, 장천교 등이 있다. 한편 2007년 경기도 내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를 방류하는 작업에 따라 가곡천과 월곡천에 각각 10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2013년에는 가곡천 가곡교 상류 200~300m 구간에 기름이 유출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유출 경위를 조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2017년에는 남양주시의 주도하에 전면적인 하상 정비 작업이 이루어져 생태계 보존 및 재해 발생 최소화 등의 결과를 얻었다.